지자체 투자·통상 우수사례

충남도가 16일 '지방자치단체 투자·통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라파즈 코리아(Lafarge Korea)사 당진 부곡단지 유치사례를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10개 시·도가 참가한 가운데 경북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도는 라파즈 코리아사 유치경위와 당진군과 지역주민들이 보여준 민·관협력체제, 투자가의 입맛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을 소개했다.

또 라파즈 코리아사를 유치하기 위해 도가 프랑스 현지를 직접 방문해 벌인 끈질긴 협상 과정부터 당진군 부곡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기까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도는 라파즈 코리아사 유치를 통해 그동안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효과와 교훈도 상세하게 분석해, 참가자들에게 생동감 있게 발표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도는 지난 99년 11월 라파즈사와 최초 접촉한 이래 끈질긴 투자협상과 실무지원을 통해 지난해 3월 투자사업 결정을 이끌어냈고 올 7월에 산업단지 입주단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에 준공의 결실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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