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건양대 유민지·강혜림 씨가 '공주, 백제로 물들다'로 대상을 차지해 충남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한밭대 박혜림 씨의 '담소'가 금상을, 전북대 이수민 씨의 '첨단농업플랜트 시스템'과 전북대 고혜경·이란·김희진 씨의 '릉'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으며, 가로등, 파고라 등 30점의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품에 대한 인증패를 각각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시설물은 앞으로 3년간 충남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풀에 등록돼 앞으로 충남도내에 설치가 권장되고, 작품들은 오는 19일까지 공주시 디자인카페(구 공주읍사무소)에 전시돼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환영사에서 "공공디자인은 국가경쟁력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21세기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공공디자인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