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나영, 헤니 목숨 구해주고 눈물의 이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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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이나영, 헤니 목숨 구해주고 눈물의 이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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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년 11월 11일 09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0년 11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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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다니엘헤니의 목숨을 구해주고 눈물의 이별선언을 했다.

KBS2 '도망자 PLAN.B'(곽정환 연출, 천성일 극본) 10일 방송에선 양두희(송재호)가 보낸 킬러 이박사에 의해 살해될 위기에 놓인 카이(다니엘헤니)의 모습이 방송됐다.

양두희의 사업파트너인 카이는 애인 진이(이나영)를 지키기 위해 그와 손을 잡았지만 결국 진이는 배신감에 그를 떠나버리고 말았다. 진이를 지키기 위해 양두희의 아들이자 차기 대권주자인 양영준 의원과 거래를 하려는 카이의 모습은 양두희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를 없애라는 지시까지 내리게 했다.

앞서 소피에게 카이를 죽이라는 임무를 맡겼지만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던 소피는 차마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이에 양두희는 '이박사'란 악명 높은 킬러를 보내 카이를 죽이려했다. 마침 카이가 없는 틈에 호텔을 찾아온 이박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비서 소피는 탐정 지우(정지훈)의 전화를 연결해 자신과 이박사의 대화를 들려주며 카이의 위기를 알렸다.

먼저 들어온 카이가 이박사에 의해 칼에 맞고 쓰러진 찰나, 지우와 진이가 그를 구하기 위해 도착했다. 그러나 지우까지 제압한 이박사는 카이의 팔에 치명적인 독주사를 놓고 유유히 사라졌다. 자신을 배신했지만 죽어가는 전애인 카이를 차마 바로 보지 못하던 진이는 결국 그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독이 퍼지지 않도록 조치한 뒤 그의 팔에서 직접 독을 빨아내는 진이. 자신의 가족을 죽인 멜기덱과 손을 잡았던 그의 배신에 치를 떨었지만 죽어가는 그를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것.

그녀는 "오해는 하지 마. 사랑 같은 거 안 남았어. 니가 날 몇 번 구해줬으니까 빚 갚은 거야."라고 말하며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 카이의 애틋한 눈빛을 외면했다.

"홀가분하게 떠나려고...그래서 지금은 가벼워"라고 말하고 돌아서는 진이. 결국 눈에 고인 눈물이 볼 위로 흘러내렸다. 눈물로 카이에게 이별선언을 하고 그에 대한 사랑과 미련을 털어버린 것. 카이를 향한 애증어린 마음이 이나영의 눈물로 애처롭게 빚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아파하는 진이의 손을 탐정 지우가 위로하듯 꼭 잡아주면서 지진커플 라인에 힘이 실리는 국면을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은 "지진커플 잘 어울린다" "몰입도 최고였다"며 이날 긴장감과 멜로라인이 조화된 전개에 호평을 보냈다.

박지은 기자 /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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