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80%…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당진군은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과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2004년도 모든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올해 상반기 조기 발주 대상사업은 2000만원 이상 공사와 500만원 이상 용역·구매사업 376건(595억 7600만원)의 80%가 해당된다.

이를 위해 군은 재정 조기 집행 상황실을 예산실에 설치해 매월 발주와 재정집행 상황 등에 대한 점검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발주와 동시에 자금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선금, 기성대가,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 조기 발주와 예산절감 차원에서 자체 합동설계반을 4개반 23명으로 구성, 합동설계 대상 240건 중 221건(19건은 용역설계)을 자체 설계해 설계용역비 8억 2300만원을 절감한다.

군 관계자는 "재정의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기 부양과 내수 촉진은 물론 주민복지 증진과 사업 완공에 따른 군민 수혜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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