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시장, 시온마켓과 농수산물 수출입 체결

▲ 이시우 보령시장이 7일간의 미국순방 일정중 시온마켓과 보령특산품 직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령시청 제공
보령특산품 홍보를 위해 7일간의 미국방문에 나선 이시우 보령시장이 '보령 농수산물을 한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미국 LA를 방문했다고 보령시가 1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성태용 보령시의회 의원과 이덕우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장 등 방문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를 비롯해 세리토스, 어바인, 샌디에이고 등을 방문, 보령 우수 농수특산품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한다.

이 시장은 첫날 현지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29일 세리토스 시온마켓에서 수출입 협약체결 및 우수 농·특산물 판촉전과 보령소개 사진 전시회를 갖은데 이어 30일에는 어바인 시티 시온마켓에서 홍보판촉과 라디오코리아에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판촉전에서 이 시장은 "2008년부터 시온마켓을 통해 보령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LA한인들에게 소개해 왔다”고 밝히고, “청정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보령의 제품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홍보했다고 시가 전했다.

이번 행사기간 보령쌀을 비롯해 젓갈, 건어물 등 8종 22개 다양한 상품을 기존의 가격보다 20~30%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가 하면, 일정 금액이상 구매 고객에게 보령의 진흙으로 만든 머드비누와 머드팩을 무료로 증정해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 시장은 보령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마치고 31일부터는 한국관광공사의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발전방안 수립 및 조성계획 변경용역 실시에 따라 외국사례를 조사한 후 오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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