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망등 호조... 작년비 3.9%성장

KT 충남본부는 올해 성장사업의 호조와 전화사업 안정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3.9%의 매출증가를 기록, 모두 5728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본부는 지난 10월 말 현재 지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34만2000명으로 890억원의 매출을 달성, 매출액 신장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 기업 인터넷 호스팅과 비즈메카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도 매출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했다.

KT 충남본부가 올해 주력했던 사업은 ▲차세대 통신망(Pre-NGN)기반 조성사업 ▲VDSL 상용 서비스 ▲중소기업 지원 토탈 솔루션 제공 등 이다.차세대 통신망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본부는 지난 8월 30일 유성지점의 반전자 교환기를 차세대 통신망인 엑세스 게이트웨이로 교체하기 시작했으며, 내년까지 7만1000회선을 바꿔 대전지역 초고속통신망 기반 구축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부터 기존 ADSL보다 2배 정도 빠른 양 방향 전송을 자랑하는 VDLS의 상용화를 시작한 KT 충남본부는 현재 1만6824회선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386개 단지에 5만3828회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 KT 충남본부는 유무선이 통합된 '워킹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학구내와 백화점, 호텔 등에 네스팟 서비스를 위한 무선접속장치(Access Point) 700여개를 설치,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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