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32종 추가

농촌진흥청은 현재 국산 버섯 77품종에서 오는 2012년까지 32품종을 추가로 개발해 국산품종 보급을 확대시키겠다고 27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버섯생산량은 연간 19만t이며 1인 소비량은 평균 4.5kg으로 매년 생산량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00년대부터 자동화된 대량생산체계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버섯 수출액은 4300만 달러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버섯 대량생산과 수출액이 증가되면서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2009년부터 모든 품종이 개방, 2010년에 46억 원, 2011년에 78억여 원의 로열티 지불이 예상된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 93개, 올해 88개 농가에 희망하는 16종류 30품종의 새로운 버섯품종을 보급했다.

농진청은 국산품종 버섯을 2009년 35%에서 올해 말까지 40%로 증가 보급했으며 2012년에는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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