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선형개량등 총 7조6090억 투입

대전 TG를 비롯해 신탄진과 유성 TG에 대한 확장공사와 함께 북대전 IC의 진입로에 대한 확장 및 가감속 차로 개선사업이 추진돼 대전권 고속도로의 소통상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을 투입, 전국 77개소에 달하는 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에 대해 선형 개량, IC 확장 또는 입체화, 영업소 차로 증설 등을 집중 시행키로 했다.

건교부가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배정키로 한 예산은 모두 7조 6090억원으로 올해 25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벌인 후 내년에 20개소, 2006년 13개소, 2007년 이후 19개소에 대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건교부의 정체구간 개선사업으로 IC 확장과 가감속 차로를 개선사업을 벌이는 곳은 청원(2004년), 북대전(2005년)을 비롯해 모두 25개소다.

IC 진입로 교차방식 개선사업은 영동·황간 IC(2005년), 서공주 IC(2008년) 등 모두 9개소에 대해 시행된다.

대전과 신탄진(2004년)을 비롯해 유성(2005년) 등 모두 12개소에 대해서는 영업소 확장이 추진된다.

또 경부선 증약∼옥천(2005년)과 중부선 음성∼호법(2007년 이후) 구간을 비롯해 모두 17개소는 본선의 확장이 진행된다.

이 밖에 내서와 소하에 2개의 IC가 신설되는 한편, 조남 JCT∼서서울 TG 구간을 비롯한 6개소에는 부가차로가 설치된다.

호남선 장성 IC∼백양사 IC 등 6개 구간은 선형 개량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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