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강호빈)는 현행 소방법상 소방검사대상에서 제외되는 주택에 대해 연중 무료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외의 일반주택은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로 전락, 지난해의 경우 논산소방서가 관할하는 논산·부여·금산지역의 전체 화재사고(167건) 중 38.9%인 65건이 주택 화재로 5명의 인명 피해와 1억 8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에 논산소방서는올해부터 주택 소방안전 점검반을 운영, 관내 5개 파출소에서 개인 또는 마을 단위로 신청을 접수해 주택의 전기, 가스, 소화기구를 점검하고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 및 사용법 교육 등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택가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화재사고 중 30년 이상된 노후 건물 화재가 29건으로 전체의 44.6%를 차지했고, 원인별로는 전기합선·누전이 26건(40.0%), 조리기구 과열이 19건(29.2%)으로 조사됐으며 노후 주택의 안전점검 소홀과 화기취급 부주의가 주택 화재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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