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겨울철을 맞아 야생동물 보호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고니, 수리부엉이,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고라니, 가창오리 등 수많은 야생동물과 철새들이 몸보신 등 잘못된 사회병폐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해 전 군민이 조수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군과 맑고 푸른 당진21 추진협의회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가 찾아오는 신평면 오봉제와 합덕읍 백리저수지 등을 고니마을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주·야간 차량으로 인한 사고로 동물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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