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축구발전시민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 대전 축구발전시민협의회 운영위원회가 1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려 축구발전 시민협의회 정관 변경 등에 대한 심의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지영철 기자

대전시 축구발전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는 1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보성 회장과 최병일 감사, 이창섭 시 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이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또 시민협은 이날 현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이사 및 사무국장의 해임건을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 의결로 가능케 하는 정관 변경안을 심의했다.

감사를 맡고 있는 최병일 시 생체협 사무처장은 "올 한 해도 대전 시티즌이 선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축구장을 많이 찾아 주는 것"이라며 "시민협이 앞장서 연간 입장권 구매 등 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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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축구발전시민협의회 운영위원회
운영위 안건 심의에 앞서 열린 대전시 프로축구단 결산 및 예산안 보고에서 김광식 대전 시티즌 사장은 "지난해 대전 시티즌을 비롯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시민협에 경의를 표한다"며 "올 한 해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창립한 시민협은 연간회원권 구매운동과 시티즌사랑적금 가입운동 등을 펼쳐 9억 9350여만원의 축구발전기금을 조성, 대전 시티즌과 생활체육축구대회, 유소년축구대회 등에 7억 332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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