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걷기연맹을 비롯해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대거 참가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만금방조제(33.9㎞)에서 전국 규모의 걷기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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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걷기대회는 원주 100km 걷기대회, 제주 걷기그랑프리대회와 함께 국내의 걷기 메이저대회로서 한국 그랜드슬램 대회로 격상돼 치러진 대회로 지난 10월 9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5개 코스(6.5㎞, 13㎞, 20㎞, 33㎞, 66㎞)로 나눠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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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비응항 행사장의 스타트존을 출발, 해넘이 휴게소와 돌고래 휴게소, 신시도 기념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동호인과 시민들의 참여속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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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기아타이거즈 치어팀 이카루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외국인을 포함해 대전걷기연맹 소속 지도자 및 회원들과 전국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서해안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새만금 방조제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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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방문한 중국 한국위 중국장성학회 국제교류부 단장 등은 중국전시부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중국측 전시 및 관광홍보관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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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많이 참석해 행사장내에 페이스페인팅, 대형 다트게임,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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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대전에서 단체로 참가한 대전시걷기연맹 산하 걷기지도자회(회장 김영현)의 관계자는 “시원하게 조성된 새만금 방조제 인도구간을 직접 걷는 행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뜻 깊은 행사였고,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매우 상쾌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걷기연맹 공식 걷기대회 행사일정은 국립현충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나라사랑현충원길걷기 대회(11월 6일)와 남문광장에서 시작해 한밭수목원 일원 5km코스를 걷는 대전시민 건강걷기 대회(11월 13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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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걷기연맹 걷기지도자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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