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대전시의회는 11일 제132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상임위별로 주요 실·국 및 산하 기관에 대한 올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활동을 전개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도시개발공사·엑스포과학공원·시설관리공단, 교육사회위원회는 대전시교육청에 대한 올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벌였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집단취락지구) 결정을 위한 의견 청취의 건을 심의했다.

▲박용갑 의원(중구 2)=금고동 쓰레기 매립장이 2011년경 매립이 끝나는데, 예비 매립장에 대한 확보대책은 제대로 수립되고 있는가. 대형 폐기물과 음식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쓰레기 저감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심현영 의원(대덕구 1)=교육청이 담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각급 학교에 대해 권장하고 있으나, 시 교육청과 지역 교육청이 담장을 유지한 채 학교에만 담장을 없애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교육청이 솔선하여 담장을 없애고 자연친화적인 관공서로 거듭나야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이명훈 의원(비례대표)=일회용품 사용 증가 및 저조한 분리 배출로 인해 쓰레기 발생량이 줄지 않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때부터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가르치고, 특히 쓰레기 감량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자기 컵 사용하기' 등 자연보호 및 환경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

▲김재경 의원(서구 1)= 이농현상 심화로 그린벨트 내에 폐농가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 폐농가가 우범지역, 위험지역으로 전락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건물과 토지주가 달라 흉가에 대한 처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흉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할 용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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