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장애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대해 엘리베이터가 100% 설치 완료된다.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항기)은 관내 특수학급이 있는 초등학교 50교, 중학교 23교에 대한 엘리베이터(장애인용 승강기) 설치를 100% 완료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리베이터 설치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사업’으로 지난 2003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장애인용 승강기) 뿐만 아니라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경사로, 점자블럭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 또는 보완하는 사업이다.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사업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장애학생들의 교수학습권 및 이동성의 보장, 공공시설인 각급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으로 통합교육 기반조성 및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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