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따뜻한 간병

21세기 사회 변화 중 가장 뚜렷한 현상중 하나는 노인 인구의 증가이다.

지난 30년 동안 출산율의 저하와 의료수준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연장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노인인구가 날로 급증하는 반면, 적절한 국가적, 사회적인 대책은 여전히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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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복잡다난한 노인 문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은 노인들의 건강과 직결돼는 의료문제이다. 노인들의 약 87%가 치매, 중풍, 암 등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이런 노인들 중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이 설립되어 있기는 하지만, 의료 시설의 낙후와 서비스의 저하로 제대로 그 구실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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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노인부양 문제이다. 이것은 한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점이 아니라 이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세대의 희생을 바탕으로 빈곤에서 벗어나 물질적 풍요를 맛보며 살아온 지금의 세대들은 전적으로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처럼 세대 간의 가치관 괴리가 심각해지면서 가족에 의한 노인부양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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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의 특징적인 핵가족화 현상의 그늘 속에 노인 단독 세대는 6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는 자식 세대들의 가치관을 새로이 정립시키고, 부모에 대한 소중함과 존경심, 노인부양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노인들만이 보호 받을 수 있는 병원 및 복지 시설을 확충시키고, 안정화 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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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노인 요양 전문병원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노인 환자들의 수용적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점은 반길만하나 실제적으로 양질의 노인의료 서비스가 향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기존의 의료 및 비의료 시설을 개조한 노인 전문 의료시설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환자유치에만 목적을 두고 실제 의료의 질적인 면을 관과하는 병원이 많은 점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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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시대로 이미 접어들었다. 이에 걸맞은 노인복지와 의료시설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풀어야할 숙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우리 모두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가 온 것 이다.

Tip - ‘고운마음 요양병원’과 최용욱 원장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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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마음 요양병원'은 대전시 유성구 공기 좋은 노은에 위치한 최신식 요양병원이며 믿을 수 있는 의료진, 중풍재활, 치매요양프로그램운영, 가족처럼 따뜻한 간병을 최우선으로 노인질환 집중관리 및 재활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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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분은 그냥 환자로서 의료적 치료만으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어린 정성과 마음으로 치료를 해드려야 합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나 치매가 있으신 분들은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모든 의료진 및 직원들이 자기 가족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사랑, 봉사, 배려의 마음으로 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라고 강조하며, 병원의 시설 또한 노인 분들에게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특별한 공간으로 갖춰져야 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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