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하반기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대상업체 8곳을 선정하고, 이들 업체에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맹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프랜차이즈 7곳(이안아트, ㈜엠프파트너스, 푸른화원, 오토링크코리아, 가문의 우동, 오가니제이션요리, 한스앤빈)과 신규 프랜차이즈 1곳(㈜입이 즐거운 공간)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모두 16개 업체를 지원해 30%에 이르는 6개 업체가 개점에 성공했다”며 “지난해에만 모두 21개 가맹점이 개설돼 1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이 실시하는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맹본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프랜차이즈 매뉴얼 및 시스템 개발비 등이 지원된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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