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상공인 모임

▲ 대전·충남지역 소상공인대표들이 16일 회의를 갖고 유통산업법의 정기국회 조속통과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지역 소상공인들이 기업형슈퍼마켓(SSM) 제한과 신용카드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유통산업법의 정기국회 조속통과를 촉구했다.

대전수퍼마켓협동조합, 주유소협회, 제과협회, 대전상인연합회 등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은 16일 열린 대전충남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에서 지역 재래시장 상인과 중소유통업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산업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다.

이들은 “SSM 출점과 관련한 법안의 주요 내용인 등록제 요건 강화, 지역상권에 대한 사전영향평가(지역경제영향평가) 실시, 현행 24시간으로 돼 있는 영업시간의 제한, 공휴일 휴무, 월 2~4일의 의무휴일 도입, 영업품목 제한 등이 담긴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더는 지연되어서는 안된다”며 “대규모 점포의 무분별할 확산 방지와 불합리한 카드수수료 체계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