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워싱턴大, 외국어교육 등 교류협약

대전시교육청은 13일 미국 워싱턴대학교와 영어교사 연수과정 운영 및 외국어교육 협력 등을 골자로 한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주지역을 방문중인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11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대학교 국제교류 협력처 사무실에서 데이비드 국제교류 부총장과 영어교원 연수 프로그램에 관한 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교육청과 워싱턴대학교는 2011년부터 워싱턴대학교에서 대전의 영어교원 TESOL 연수를 운영키로 하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채용 등 외국어교육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전날(10일) 대전 자매도시인 캐나다 시애틀시 교육청을 방문, 마리아 존슨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학력신장 방안을 비롯한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개포럼을 가졌다.

또 교육위원회 미쉘 디벨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교육위원들과 오찬을 갖고 교류 활성화 및 영어교사 국외연수와 원어민 채용 등 세부사항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밖에도 김 교육감은 시애틀 교육위원들과 함께 해밀톤 국제중학교, 비콘힐 국제초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했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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