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이모저모]외국인 방문객 규모에 놀라고 음식맛에 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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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대축제-이모저모]외국인 방문객 규모에 놀라고 음식맛에 반하고
  • 충청투데이
  • 승인 2010년 09월 12일 20시 4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9월 13일 월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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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이번 아줌마 대축제의 최고 인기 행사로 전국농산물산지유통인연합회(회장 김종석)가 지원한 ‘무·배추 선착순 무료 지급’ 행사를 꼽아. 시중에서 5000원 가까이 판매되는 고품질의 고랭지 무를 무료로 두 개씩 받은 참가자들은 만족한 표정으로 귀가.

○…11일 아줌대대축제 무대를 찾은 장윤정의 축하공연에는 아줌마 못지 않은 열혈 아저씨들이 객석 앞자리를 장악하고 춤판을 벌이기도. 아줌마대축제가 아닌 아저씨대축제장을 방불케 해. 아저씨 부대는 목이 터져라 노래를 따라부르며 힘찬 박수에 '앵콜'을 외쳐.

○…우승 상품으로 노트북을 걸고 열린 11일 아줌마 팔씨름 대회에 수많은 아줌마가 몰려 힘대결을 펼쳐. 신청자 중 딸과 어머니가 예선 첫 경기에 만나는 비극이 발생. 경기에는 딸이 이겨 본선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셔.

○…우리밀(쌀)로 만든 쿠키 시식 부스 고객 줄이어. 우리 밀로 만든 쿠키를 판매해 가격은 약간 올랐지만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 얻어. 우리 쌀을 사용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상품을 자랑.

○…한국 여행온 조쉬(Josh)와 친구 3명 등 4명의 미국인 11일 아줌마 축제장을 찾아 규모에 놀라. 월드컵 경기장에 열리는 축구를 보기 위해 왔는데 천막이 친 음식점이 보여 방문했다고. 지역 먹거리 상당히 훌륭하다며 극찬. 조쉬는 자신이 먹는 것을 매우 좋아 한다며 행사장 내 모든 식당 찾아 맛보고 싶다 밝혀.

○…행사 3일째인 12일 활짝 갠 날씨로 아줌마 대축제 성황이뤄. 대전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행사장 인기부스들은 북새통. 부스 마련한 지역 상인들, 항상 아줌마 축제기간이었으면 좋겠다며 함박웃음. 관람객들도 볼거리, 즐길거리 많다며 내년 축제에도 꼭 찾아오겠다고.

○…12일 ‘가족노래자랑’에 참가한 한 부부, 가장 뜨거운 박수 받아. 남편이 부인을 향해 ‘당신은 나의 운명’을 열창해 관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남편이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지만 부인이 노래를 전혀 부르는 부분이 없어 예선탈락.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사은품으로 고랭지 무를 증정하는 11일 로데오 경기는 참여자들이 끊이지 않아 기계가 잠시 멈추는 해프닝이 발생. 다행히 빠른 수리를 통해 오래 지연되지는 않아. 아줌마들, 상품 받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