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내가 팔씨름 여왕”
상태바
[아줌마대축제]“내가 팔씨름 여왕”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년 09월 12일 20시 4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9월 13일 월요일
  • 11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동 새마을금고 부녀회 송정순씨 … 부상으로 삼성 노트북
▲ 아줌마 팔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정순 씨가 승리를 기뻐하며 춤을추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힘을 써라! 노트북이 생긴다!'

'2010 아줌마 대축제'의 팔씨름 여왕은 탄동 새마을금고 부녀회, 송정순(52) 씨가 차지했다.

지난 11일 특별 행사장에서는 진정한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는 '아줌마 팔씨름대회'가 열려 많은 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송정순 씨는 팔씨름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앞서 10일 열린 단체줄넘기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협찬하는 삼성 센스 노트북을 상품으로 받아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송씨는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 아줌마 축제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노트북까지 받을 줄 몰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참여만 해도 고랭지 무를 증정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4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합의 장을 연출했고 1등 노트북에 이어 2등은 김치냉장고, 3등 압력밥솥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본선 경기에 앞서 특별 이벤트로 댄스 신고식에 나섰고 관중들의 박수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메론 1상자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아줌마들의 막춤 공연으로 관중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해 결승전까지 관중들은 점점 늘어났다.

또 본선에 오른 한 참가자는 "오로지 노트북을 차지하기 위해서 행사장에 왔다"고 말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예선 탈락자 중 한 명은 본인은 왼손잡이라고 밝히며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는 최종 1, 2, 3등의 댄스타임으로 마무리 됐고 관중들은 수고한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