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잔잔한 통기타 선율로 관객들 사로잡아

▲ 가수 추가열이 ‘백만송이 장미’를 열창하고 있다.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많은 짐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의 행복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잔잔한 통기타 선율과 심금을 울리는 미성으로 386세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추가열이 아줌마 대축제장을 찾았다.

2002년 1집앨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선보이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많은 팬들을 확보한 추가열은 최근 386세대에게는 잘 알려진 가수다.

이번 공연에서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행복해요’ ‘백만송이 장미’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 행사장 분위기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얼굴없는 가수’를 표방하던 그는 최근 많은 행사에 참가하며 어느 덧 인기 행사 가수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날 추가열은 아줌마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응도 높은 무대를 이끌었다.

추가열은 “강인한 어머니 상인 아줌마들만의 축제에 초대된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줌마들과 함께 가을을 맞이하는 밤 한자락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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