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치, 강남푸드마켓에도 전달

▲ 아줌마 대축제에서 마련된 사랑의 김치중 일부가 서울 강남푸드마켓을 통해 서울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사진은 강남푸드마켓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 대원외고 학생들의 모습. 강남푸드마켓 제공
10일 ‘아줌마 대축제’ 개막행사인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중 일부가 충청 지역을 넘어 서울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충청지역 독거노인 및 복지시설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푸드마켓을 통해 서울지역 독거노인들에게도 전달된다.

강남푸드마켓은 강남구에 사는 70세 이상 독거 노인이 직접 한달에 한번 마켓을 방문, 필요한 5개 품목 가져가는 상설무료마켓이다.

서울 대원외고 학생들로 구성된 강남푸드마켓 미소(美所)의 나눔전문봉사단 ‘착한 악동들’(최규성, 이동현, 김철우, 박주형, 배태휘, 여인영, 최대훈)은 이날 대전에서 마련한 사랑의 김치를 서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착한 악동들’은 강남푸드마켓에서 올 초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인근 마트나 아파트 등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제8회 아줌마 대축제를 통해 후원될 ‘사랑의 김치’는 ‘착한 악동들’과 함께 전달식을 갖고, 서울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에게까지 전달돼,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낼 것으로 평가된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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