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참가 특산물 소개

올해로 제8회를 맡는 아줌마 대축제가 올해는 접근성이 좋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옮겨 역대 최대·최고 규모로 개최된다. 부지면적 11만 2282㎡, 건축총면적 4만 5020㎡에 지난 2001년 7월 개장을 한 이래 성장을 거듭해온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도매시장으로의 위용을 다져나가고 있다. 하루 최대 처리능력은 1065t(과일 355t, 채소 710t)이며 차량 1417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충청권 최고의 특산품들이 장바구니를 풍족하게 하기 위해 각 지역별, 부스별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천안시]영양풍부한 ‘호두’ 두뇌발달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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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시관에는 천안명물 호두와 ‘하늘그린 신고배’ 등 지역 특산물이 선보인다. 천안 호두는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골짜기가 많은 천안 광덕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천안의 대표 특산물이다.

천안호두는 동상,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어린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백·고소한 맛이 뛰어나고, 영양소가 풍부해 시장에서 최상급으로 손꼽히는 인기품목이다. 명물 천안호두과자의 주재료로도 쓰인다.

‘천안 흥타령 쌀’은 점토질이 많은 토양에서 전량 계약재배 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산을 통해 항상 햅쌀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하늘그린 신고배’는 색상이 밝고 선명할 뿐아니라 과육이 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공주시]손으로 담근 ‘할머니 장아찌’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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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 생산량 등에서 전국 최고의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공주알밤'이 올해에도 또다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알밤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을 지녔으며, 이번 축제 때는 지역에서 엄정 선별한 알밤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마다 아줌마대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김순남할머니장아찌'는 직접 손으로 담그는 50년 전통의 고집스러운 정성으로 전국적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장아찌 제조의 명가 중 하나이며, '마곡사토속촌'은 마곡사 입구에서 독특한 제조 노하우로 토속적인 깊은 맛과 고향의 향취를 담은 된장과 청국장 등 각종 장류를 내놓는다.

정안면에 위치한 참사랑식품은 전통 장류이외에 알밤뻥튀기와 알밤미숫가루 등 알밤을 소재로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내놓은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보령시]천연바다 머드 피부미용 효능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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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갯벌을 이용 지역특화상품으로 성장시킨 보령머드. 이 갯벌 진흙은 보령머드축제를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며 세계적 축제의 반열에 올려 놓은 성과를 낳았다.

보령산 머드 화장품은 대천해수욕장 주변에서 채취한 양질의 천연 바다 진흙으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미네랄과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피부 노화방지, 피부 청정 작용, 피부 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보령에는 예부터 선비들의 문방사우 중 가장 보배로운 것으로 일컬어진 남포산 벼루가 유명하다. 이외에도 성주산 일대에서 채취되는 오석은 국내에서 가장 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보령특산물중 하나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서산시]맛·향 좋은 6쪽마늘 항암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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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2009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서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6쪽마늘은 이미 명품브랜드로 인정 받았다.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하고 현대의학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위암, 혈액암, 대장암, 간암세포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는 연구 발표가 나오면서 대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은 연간 일조량이 다른 지역보다 풍부한 데다 유기물이 풍부한 점질의 비옥한 토질 등 농작물 재배의 호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연구 결과 서산6쪽마늘은 수입산이나 난지형 마늘에 비해 위암, 혈액암, 대장암, 간암 등에 대한 성장억제 효과가 최대 67%까지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아산시]선장김치 국내산 원료로 옛맛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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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되어 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산배는 배의 성장에 적합한 토질 및 기후여건에서 재배된 우수농산물로써 당도 및 색상이 우수하다.

선도농협김치공장에서 전통적인 제조법으로 우리의 옛맛을 재현한 선장김치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한 전통식품으로 품목은 포기, 맛, 총각, 열무, 파, 갓, 전통백김치 등과 깍두기, 동치미, 겉저리 등 다양하다.

순수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여 송악농협이 우리의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이바지떡, 떡국떡, 송편, 합격떡 등 다양한 떡류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식품으로써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아산시는 아산맑은쌀, 아산사과, 아산토마토 등 지역의 신선농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예산군]황토사과 당도높고 과육치밀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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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영양과 한결같은 뛰어난 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산황토사과’는 예산군은 물론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충분한 가을 햇빛과 적당한 일교차 등 사과 재배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조건에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한 친환경재배농법이 더해져 탄생한 예산사과는 높은 당도와 과육의 치밀도는 물론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아삭아삭 씹히는 재미와 어우러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예산사과는 그 인기를 증명하듯 예산군 전역에서 후지와 홍로 품종을 중심으로 연간 3만 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예산군과 예산능금농업협동조합은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83년부터 ‘예산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연기군]옥토서 키운 행복한 아침쌀 밥맛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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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 대표 브랜드 ‘행복한 아침 쌀’은 금강변 기름진 토양에서 생산 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쌀의 종류도 ‘행복한 아침’, ‘골드’, ‘고향생각’, 충남도 브랜드인 ‘청풍명월’ 등 4종류며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은 반드시 찾고 있다.

조치원배는 과피가 얇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상의 배로 각광받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전국 우량배 품평회에서 2년 연속(96, 97년) 전국 최우수배로 선정되었다.

토다메 감자는 연기군농톤지도사 기술을 지원해 토실토실하고 단맛이 우수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농산물이며 서면 머루포도는 머스켓향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을 중시하는 뒤웅박고을에서 생산되는 된장과 집장의 경우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부여군]굿뜨래수박등 8가지 농산물 고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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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수원과 전국 제일의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농업환경을 지닌 부여는 최신 재배생산시설 기반구축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무수히 많으나 그중에서도 전국대비 생산 점유율이 높고 소비자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농산물 8가지(수박-전국 점유율 8%, 방울토마토, 양송이버섯, 밤 -전국 점유율 11%, 멜론-전국점유율 12.7%, 딸기-전국점유율 3%, 표고버섯-전국 점유율 13%, 오이-전국 점유율 3.1)를 일컬어 굿뜨래 부여8미라 칭하고 고품질 굿뜨래 부여8미 육성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굿뜨래는 부여군이 인증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좋은 들에서 생산된 좋은 상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산자 보다는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금산군]보양식 인삼튀김, 전통주와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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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의 최고 인기 먹을거리로 자리잡은 인삼튀김. 수삼(생삼)에 밀가루 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인삼튀김은 인삼과 조청의 달콤함이 더해져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절정을 누리면서 매년 아줌마 축제에서도 단연 으뜸.

특히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막걸리나 동동주 같은 전통주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 뿌리에 1000원정도 하는 저렴한 가격과 인삼이 통째로 들어가 건강에 좋은 보양식이라는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이번 축제에서 경인인삼사(대표 양경석)는 인삼튀김 외에도 인삼의 효능을 집약시킨 갖가지 인삼제품을 선보인다. 인삼정과와 인삼사탕은 물론, 인삼젤리, 홍삼초콜릿 등도 전시·판매된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태안군]안면도농협 고춧가루 유기농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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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농협(조합장 전용국)에서 생산되는 태양초 고춧가루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면도 고추는 명품화를 위해 비가림시설을 갖추고 무농약 및 유기농 인증을 받는 데 성공해 본격적인 친환경 재배에 들어갔다.

안면도고추 작목반원들은 최근 2~3년간 토양관리·병충해 방제 등에 있어 인증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유용미생물(EM)로 발효시킨 후 기비·추비로 살포해 재배하고 있다.

이 같이 안면도농협은 고추 친환경 재배를 위해 생물농약·천적 비용의 50%와 미생물 발효 비료값의 70%를 지원할 뿐 아니라 판매를 전적으로 책임져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있다.현재 안면도 고추가루는 CJ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당진군]우수한 해나루쌀 전국명품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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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해나루쌀'은 서해안의 넓은 평야에서 바다바람을 맞고 자란 쌀로 유명하다. 고품질 쌀 중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해나루쌀은 우수한 1개 벼 품종만을 재배해 살아 있는 밥맛을 자랑한다.

또 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해 그 생산에서 수매·보관·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밥맛을 유지한다.

당진군은 명품 해나루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해나루공동상표조례'를 제정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ISO9001·14001 인증 획득해 '해나루쌀' 브랜드를 당진군과 재배농민들이 최선의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인터넷 쇼핑몰에도 당진팜을 개설,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전국 제1의 고품질 해나루쌀을 판매하고 있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청양군]고춧가루 전국소비자만족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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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소비자 만족도와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청양고추’가 최근 가장 실속 있는 선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청양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에서 생산되는 ‘명품청양고춧가루’는 부피가 적고 운반이 용이해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아 기업체, 기관단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명품청양고추’는 6단계 차별화 생산과정을 거친 뒤 전문가의 선별심사를 거쳐 최종 농협과 청양군 관계공무원이 입회 봉인한 뒤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농산물이다.

또 청양군수가 품질을 보증하고 철저한 리콜제를 실시하는 등 완벽한 품질관리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입문의는 청양군청 전략사업단,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홍성군]광천 녹차김 윤택나고 맛좋아 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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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농협에서 생산하는 녹차김은 맛이 부드럽고 향긋해 기존 가공김에서 느낄 수 없는 깔끔한 뒷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은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가지만 12월부터 이듬해 3월에 수확하는 김이 색깔이 검고 윤택이 많이 나며 얇고 질겨 최상품으로 꼽힌다.

광천농협은 겨울에 생산되는 재래김을 원료로 녹차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본에도 수출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홍성한우는 전국 최대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산품 가운데 하나다.

전국 최초로 오리농법을 도입한 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한 오리농쌀과 흑향미도 인기품목 가운데 하나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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