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국외 영주권을 취득, 군 복무가 면제됐지만 자진해 병역을 이행 중인 모범병사 100명을 초청,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7~10일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문화탐방은 병무청장 주관 만찬, 산악인 허영호 씨 초청 '명사와의 대화',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 참배에 이어 호남지역의 문화유적지 견학 및 다양한 체험행사, 국악 및 광주비엔날레 관람도 실시된다. 이번 문화탐방은 병무청이 전남도와 협조해 탐방코스 및 프로그램 등을 선정했으며 전남도에서는 유적지 입장료 면제 및 문화 해설사 지원 등을 알선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당당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