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생 저작권 퀴즈대회 대전서 열려

▲ 30일 대전 솔로몬 로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중학생 저작권 퀴즈대회'에 참여한 대전 법동중 윤지선 학생이 문제를 풀고 있다. 이번 저작권 퀴즈 대회는 중학생들에게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 및 침해의 위법성을 알려 올바른 저작권 이용 문화 확립을 위해 열렸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법무부는 30일 대전 솔로몬 로파크 법연수관 강당에서 '제1회 전국 중학생 저작권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차 온라인과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 지역 중학생 90여명이 저작권에 대한 법률과 사이버 범죄 등에 대한 상식을 겨뤘다.

대회 결과 법무부 장관상은 나곡중학교 이준수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청운중학교 조인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저작권을 지키는 것은 법을 준수하는 행위일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저작권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잘 지키는 선진 민주시민으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저작권과 관련한 퀴즈대회를 열었다"며 앞으로 법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능성 법 게임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법 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이버 법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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