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영향평가 교육 실시

대전시교육청이 부패요인 차단에 발 벗고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27일 대강당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의 부패요인을 사전차단하고 깨끗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본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부패영향평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부평영향평가는 입법단계에서부터 부패 위험요소를 사전 정비하고 정책수립, 집행 등 모든 행정과정에서의 부패 차단을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이날 전문교육에서 홍종완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은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의 실제’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부패영향평가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타 시·도교육청의 부패영향평가의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부패평가절차 및 방법 등을 강의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조례나 규칙 등을 일부 개정할 경우, 해당실(과)에서 부분적으로 부패요인 발생여부를 판단하여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했으나, 이제부터는 기존 모든 자치법규와 내부규정 등을 대상으로 집중평가를 실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금년 말까지 전면 개정할 예정이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