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분야에 류평위, 박노욱, 류재욱氏 선정

▲ 천안 시민의償 선정자
천안시는 10일 천안시민의 상에 류평위(40·체육진흥)씨, 박노욱(68·사회진흥)씨, 류재욱(72·농림개발)씨 등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류평위씨는 지난 97년부터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천안에서 개최된 제82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고,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총감독으로 선수단을 인솔해 천안이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공헌하는 등 충남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천안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노욱씨는 지난 1967년부터 35년간 신안1통장을 봉직하면서 14년째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매월 사랑의 음료를 지원,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 꽃길조성, 도로변 풀깎기, 천안천변과 천호지 문암저수지 청소 등 지역의 환경개선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또 류재욱씨는 평생을 한국의 들꽃과 분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한국의 화훼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치지 않는 실험정신과 꾸준한 노력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화훼농가에 신재배기술을 보급해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데 기여했다.

천안시는 26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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