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충주세관, 음성 냉동고추 유통업체 대상

관세청 충주세관이 음성지역 수입산 냉동고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유통이력신고제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수입물품의 수입에서 최종 판매시점까지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회수 조치할 수 있는 유통이력신고제의 조기정착을 유도, 지역상권 활성화와 국민건강 보호 차원에서 마련했다.

충주세관은 '유통이력신고 컨설팅팀'을 구성해 음성지역 수입산 냉동고추를 유통 판매하는 영세 중소업체를 직접 방문, 수입물품 유통이력신고제 등에 관한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 어렵게 느껴지는 신고절차를 따라하기 쉽게 설명한 후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판매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세관은 지난 4월에도 음성군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이력신고제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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