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노인정 23곳 방문 보행법등 강연

홍성경찰서(서장 김황재)가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정을 순회하는 교통안전 교육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성지역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사고가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11월 말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당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성경찰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교통관련부서 간부로 순회교육반을 편성해 서부면 이호리 산수노인정 등 관내 읍·면 노인정 23개소를 방문해 도로횡단 및 보행방법 등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성경찰서는 또 그동안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시설의 개보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11월 말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기간 43명보다 26.2%가 감소, 31명으로 줄어드는 등 교통사망사고를 줄이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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