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사온 김밥을 나눠 먹은 대전우편집중국 직원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우편집중국과 계룡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경 대전우편집중국 직원들에게 아침식사로 제공된 김밥을 먹은 직원 중 22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다.

이들 중 증상이 심각한 1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남은 김밥과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 식중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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