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규 논산시장 시정연설···

임성규 논산시장은 내년도 시정방향과 관련, 시정 운영의 새로운 틀을 구축키 위해 경영 마인드를 접목시킨 한 단계 앞서 나가는 행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03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선진행정의 추진과 내부개혁을 단행해 행정 내부의 투명성과 적법성,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또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8만평 규모의 논산 지방산업단지와 양지리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논산내 3대 재래시장의 장옥보수와 비가림 시설 등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재래시장의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내 산재한 역사유적과 전통문화에 대한 철저한 정비와 복원을 통해 관광자원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시장은 "백제 군사박물관과 견훤왕릉, 개태사지 정비복원사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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