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지역 한 노래방에서 발생한 40대 남성 살해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9일 흉기를 휘둘러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10분경 서구 갈마동의 한 지하노래방 입구에서 친구 B(42)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이 노래방에서 B 씨로부터 폭행을 당한데 앙심을 품고, 인근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B 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흉기에 찔린 B 씨는 당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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