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열린 제38·39대 육군대학 총장 이·취임식에서 황인무 신임 총장(오른쪽)이 박성규 교육사령관으로부터 육군대학 기를 전달받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제39대 육군대학 총장에 황인무(53·육사 35기) 소장이 취임했다.

육군대학은 5일 대학 내 충무관 대강당에서 교육사령부 주관으로 제38·39대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황 총장은 육사 35기로 청와대 국방담당관, 육군창모총장 비서실장, 제32보병사단장, 교육사령부 전력발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육군대학의 역할은 어떠한 전장환경에서도 우리 군의 확실한 승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고급장교들에게 전술적 상황판단은 물론 고도의 지략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전 장병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지략으로 승리하는 육군대학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장석홍(55·육사 33기) 소장은 오는 6일자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으로 임명돼 이임과 함께 전역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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