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10시경 대전시 서구 탄방동 한 다가구주택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A(35)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순찰을 돌던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경찰에서 "주차장을 돌다보니 차안에 사람이 운전석을 뒤로 젖힌 채 누워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뒷자석에 타다 남은 연탄과 화덕이 발견됐고, A 씨가 최근 사업 실패로 고민을 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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