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김동선)은 중소 R&D 지원의 대표사업인 ‘창업·실용과제’의 2010년도 제2차 지원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창업 분야에 92개 업체 118억 원, 실용분야(서울, 경기지역)에 147개 업체 229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실용과제’는 자금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초기기업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1년 내에 개발이 가능한 기술의 총 개발자금 75% 범위 내에서 1년간 2.5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창업·실용과제 총지원 규모는 444업체 651억원이다.

이번 사업의 총 신청과제수가 3334건(창업분야 1212건, 실용분야 2122건)에 달해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창업분야’의 경쟁률이 13.2대 1로 창업초기기업의 연구개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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