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142곳 조사
원자재값 상승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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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3개월째 향후 경기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42개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다음달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과 동일한 96.1을 기록,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 경영부담 증가, 건설경기 위축 우려 심화,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상승 및 계절적 비수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53.8%로 가장 높았고, ‘업체간 과당경쟁(48.5%)’, ‘내수부진(44.7%)’, ‘판매대금 회수지연(26.5%)’, ‘인건비 상승(24.2%)’, ‘인력확보난(23.5%)’, ‘제품단가 하락(18.9)’ 등이 뒤를 이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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