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해외봉사단 파견

▲ K-water가 내달 3일부터 약 1개월 동안 라오스에 ‘해외봉사단’을 파견, 대형 급수시설을 설치해 준다. 사진은 지난 23일 열린 해외봉사단 오리엔테이션 모습. K-water제공
K-water가 내달 3일부터 약 1개월 동안 라오스 오지마을에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40여명을 파견, 비엥티앙(Vientiane)주(州) 방 비엥(vang vieng)군에 있는 오지마을 두 곳에 대형 급수시설(마을 상수도 시설)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지금까지 작은 마을이나 학교 등에 소규모 공동식수시설을 설치해 주던 방식과 차별화된다. 라오스 정부와 K-water가 협약을 맺고, 라오스 정부에서 요청한 2개 마을에 2500여 주민이 이용 가능한 대형 식수시설을 설치해준다. 또 공중화장실 설치, 마을회관 보수, 축사설치 및 가축제공 등 현지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개발 프로그램이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앞으로도 식수개발 중심의 해외공헌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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