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충청지역의 경우 출생아수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대전은 증가했으나 충남과 충북은 제자리였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는 3만 6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2.8%) 증가해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1100명으로 지난해 1000명보다 100명이 증가했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1600명과 1100명으로 지난해 동월과 같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2007년 '황금돼지해'에 출산이 많았다는 점에서 당시 첫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의 둘째 아이가 태어날 시기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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