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시는 22일부터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친절서비스를 위한 '안내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에 교육훈련기관의 전문강사를 안내도우미로 배치, 운전기사를 상대로 승객에게 인사하기 실습을 하는 한편 급출발이나 급정거 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22~23일에는 대전교통 101ㆍ701번 버스와 대전버스 311ㆍ612번 노선에 안내도우미가 탑승해 교육을 실시하며, 승객들을 상대로 부채도 나눠준다.

내달 말까지 모두 13개 버스회사가 참여해 안내도우미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 모니터링을 거쳐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에도 안내도우미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내도우미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로 시민들의 친절서비스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버스 승객들을 위해 대전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시행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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