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서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서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중구시니어여성합창단의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대전시 중구는 주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강항구 지휘자와 김태미 상임반주자의 피아노 연주 속에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가요 등을 선보이고, 충남도립교향악단이 특별출연해 감동을 더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니어여성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그리운 금강산', '총각타령', '꽃밭에서', '세노야' 등 갈고 닦은 가곡과 가요를 선보이고, 바리톤 심재완 교수와 테너 강항구 교수가 '희망의 나라로', '박연폭포', '향수' 등으로 한 여름 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중구 시니어여성합창단은 2008년 6월 50대 이상 주민 52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성악가이며 청운대 방송음악과 강항구 교수를 단장으로 활발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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