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개통등 잇단 호재… 관심 고조

고속철도 개통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천안아산역 주변 지역 개발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각종 언론 및 부동산중개업자들마저 고속철도 각 역사 중 가장 많은 수혜를 보게 될 곳으로 천안아산역 주변을 꼽고 있어 개발업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고속철도 역사 주변에는 건교부가 추진 중인 천안아산역 배후 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천안시가 추진 중인 청수·신방택지개발 등 도시개발 사업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또한 오는 4월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에 대비해 역사와 가까운 천안시 신방·용곡·쌍용동과 아산시 일원에 올해에만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여기에 각종 언론매체마다 고속철 및 수도권 전철 개통,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 등의 개발 호재가 있는 천안, 아산을 개발 1순위로 꼽고 있어 개발업자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다.

실제 인터넷부동산 텐(www.ten.co.kr)이 최근 네티즌 731명과 공인중개사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네티즌 41%와 공인중개사 48%가 '천안아산역이 고속철 개통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응답해 이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인터넷부동산 텐 관계자는 "네티즌들과 공인중개사 모두 천안아산역이 광명역이나 용산역에 비해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는 4월 고속철 개통뿐 아니라 신도시 개발,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도 거론되는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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