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언론-김경인, 교육·체육-김성일, 산업경제-강성덕,
농림·축산-신성례, 사회봉사·윤리-이봉상

충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등에 공헌한 5개 부문에 대한 '2010년 충주시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주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언론부문 김경인 한림디자인고등학교 교사 △교육·체육부문 김성일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심판위원 △산업경제부문 강성덕 충주산업 대표 △농림·축산부문 신성례 충주시농가주부모임회장 △사회봉사·윤리부문 이봉상 성서동상인연합회장 등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경인(55) 씨는 원문화역사인물기록화 추진과 택견무, 택견체조 개발 발표 등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예술을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성일(52) 위원은 복싱선수 육성과 후진을 위한 훈련프로그램 연구 발표, 세계적인 선수 발굴 육성 등 30여 년 동안 체육지도자로서의 외길인생의 삶을 살며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이다.

강성덕(46) 대표는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기업 녹색성장에 적극 참여한 향토기업인으로서 노사화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적극적인 불우이웃돕기와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신성례(54) 회장은 농업에 열정을 갖고 배 재배기술 전파와 도·농간 거리를 좁히기 위한 농촌체험행사 개최, 농업인 권익향상 활동 등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발전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신망 받는 지도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봉상(62) 회장은 인도주의적 봉사활동과 나눔사랑 실천 운동, 재래시장 살리기 범시민 운동의 대대적인 전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훈훈한 충주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내달 8일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0년 충주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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