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8월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자연발생 유원지와 단월강수욕장 등에 현대화된 망루대를 설치했으며, 안전선 1100m와 구명줄, 구명부환과 구명동의 등이 들어 있는 인명 구조함을 비치했다.

아울러 익사사고 발생지역을 알리는 경고판 및 위험지역 표지판 등을 세웠다.

또 인명구조요원의 정예화를 위해 현장 배치된 119시민 수상구조대는 23일 단월강수욕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익수자 구조와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과 훈련을 가졌다.

이와 함께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 10명이 취약지에 고정 배치되며, 민방위대원 580여명이 물놀이 익사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현장 안전요원으로 근무한다.

이 밖에도 시는 물놀이안전 T/F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매일 3명씩 근무조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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