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충주 행단연서회가 21일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3번째 서예전 개막식을 갖고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52명의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서예작품 60여 점이 전시돼 오는 24일까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진한 묵향의 향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글, 한문, 문인화에는 고사성어와 격언, 불경과 한시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침반이 될 글귀가 담겨져 있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전찬덕 회장은 "서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단연서회는 호수축제기간 깃발 서예전을 비롯해 서예 부채전, 길거리 서예전, 가훈 써주기 등을 통해 충주지역에서 서예인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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