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티즌 주장 황지윤이 지난 17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에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있다.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지난 17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에서 체계적인 컨디션 점검와 체력관리 및 한방보약 제조를 위한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지난 1일 대전시티즌과 대전대 한방병원간 의료협약에 따른 것으로 황지윤, 박성호, 권집 등 주요선수 대부분이 참석, 한방전문의들의 기초진료와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각 전문의들에게 몸상태에 대한 조언과 함께 현재 섭취하고 있는 음식과 보조제에 대한 체질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방법들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대전대 이연월 교수는 “격한 운동으로 신장과 대장이 약해진 선수들이 많았고 긴장감과 부담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선수도 있었다”며 “이러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해 더 나은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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