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일부 관계자 합법적 권한 없이 개입 주장

? ?
?
? ?
?
7·28 보궐선거 민주당 정기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민주당 충북도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자로서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충북도당 일부 관계자가 충주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공천에 대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근거 없는 이야기를 흘려왔다"고 밝혔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된 민주당 당규는 원칙적으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과 결정한다"며 "충북도당 관계자 일부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과정에 합법적 권한이 없음에도 언론 등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충북도당에 충주시 보궐선거를 흔들고 있는 관계자를 철저히 조사해 문책할 것으로 촉구한다"며 "중앙당도 보선과 관련된 공천일정에 대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조속히 밝혀줄 것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지난 14·15대 총선, 열린우리당 후보로 2006년 서울 송파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낙마했으며, 7·28보선을 앞두고 충주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