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충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세일즈에 나선다.

심대평 지사를 비롯 도내 여행사 대표, 기업인, 교육청 관계자 등 각계각층 대표 49명으로 구성된 '충남관광홍보단'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관광 홍보활동을 벌인다.

충남관광홍보단의 이번 일본 관광세일즈는 지난해 11월 구마모토현 시오타니 지사와 심 지사가 충남도청에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이 상호 노력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 충남관광홍보단의 일본 구마모토현 방문으로 양 지역간에 실질적인 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보단은 30일 오후 5시30분 구마모토시 뉴스카이호텔에서 현내 언론사, 여행사, 경제 및 교육관계자 등 각계각층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 금산인삼, 보령머드, 아산온천 등을 소개하는 충남관광 설명회를 갖는다.

도와 구마모토현의 관광행정 실무자들은 별도의 모임을 갖고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3일 또는 4일 일정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 교류 실무협의를 할 예정이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여년 동안 경제,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와 상품판촉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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