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학 대전시 바둑협회 부회장

▲ 장면도

▶장면도(흑이 둘 차례)

제26기 명인전 결승 3번기 제1국으로 양재호 9단(흑)과 이성재 2단(백)과의 대국이다.

백은 흑15의 걸침에 백16으로 받아 하변에 세를 구축했다.

흑의 하변에 침투가 눈에 띄는 장면인데 지난주에 이어서 다른 응수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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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1(백 불리)

▲ 참고도1


흑1에 백2의 처진 날일자로 응수하는 것은 흑3으로 뛰어 별 게 없다.

다음에 하변에서 흑이 사는 맛과 중앙으로 진출하는 맛으로 남아 백 세력만 무너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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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2

▶참고도2(백 허세)

흑1에 백2로 응수하는 것은 흑5까지 잡지 못하고 백의 세력이 허세에 불과하다.

따라서 장면도 백16으로는 눈목자로 응수해 하변을 한수로 지키는 것이 정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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