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선정→ 여론 결집→ 行首연계 홍보 극대화

<속보>=태릉선수촌을 유치하기 위한 충남도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도는 28일 태릉선수촌 유치를 위해 우선 1단계로 충남지역이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나가면서 선수촌이 입지할 수 있는 후보지를 선정, 이곳의 항공사진 촬영, 지적도 검사, 이전에 따르는 관련법 검토 등을 실시키로 하는 등 유치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후보지 물색과 기초자료가 완료되면 종합적인 홍보자료를 만들어 각 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도내에 적극 유치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을 수시 방문하는 한편 이전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도민들의 여론을 결집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특히 선수촌을 유치하려는 타 시·도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신행정수도 이전과 적극 연계시켜 홍보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도는 산악훈련과 해양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소를 적극 부각시키는 동시에 신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교통망과 질 높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등 각종 이점을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심대평 지사는 이날 선수촌 이전 보고를 받은 후 "선수촌 이전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라"며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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