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키스' 연극으로... 27일까지 가톨릭문화회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랑하는 이와의 달콤한 키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키스를 꿈꾸게 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2010년 봄 대학로의 연인들에게 러브바이러스를 전파시켰던 연극 <키스할까요?/극단 향>가 대전에서 키스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

<키스할까요?>라는 제목만으로도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 연극은 보면서 더욱 관객들의 사랑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킨다. 무대 위 배우들 중 누군가는 사랑을 얻기 위해, 누군가는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또 누군가는 마음속에 자리한 사랑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동안 관객들은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현대의 연애 풍속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사랑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과연 이렇게 젊은이들이 연애나 결혼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더불어 여자들이 원하는 사랑, 남자들이 원하는 사랑의 해답을 제시하며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

또한 극중 인물들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관객들도 자신의 사랑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사랑과 키스라는 흔하다면 흔한 소재이지만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나간 연극 <키스할까요>는 5월27일(목)부터 대전 소극장 문화의 중심지인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키스할까요?>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랑을 이루고픈 사람과 함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

공연 줄거리

자신이 사랑하던 중년의 치과의사 이준휘에게 죽을 거라는 사실을 편지에 적어 보내고, 정하니는 가스자살을 시도한다. 마침 옆집에 살던 시나리오 작가 이곤은 가스냄새를 맡고 그녀를 구한다. 이준휘는 정하니의 편지를 보고 정신없이 정하니의 집을 찾아간다. 살아있는 정하니와 이곤을 본 이준휘는 자신이 정하니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녀와 결혼하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이준휘는 정하니에게 결혼하자고 하지만 정하니는 애가 셋 딸린 유부남인 이준휘와 그냥을 결혼 할 수 없고, 부인을 직접 만나서 그녀의 진심을 알고 싶다고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없는 아내를 만나고 싶어하는 정하니 때문에 이준휘는 간호사 최지숙에게 가짜 아내역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최지숙을 어떨결에 가짜 부인 역할을 수락한다. 하지만 최지숙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던 정하니는 최지숙이 아직까지 남편을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하게 되고, 이준휘는 아내에게 남자가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정하니는 아이의 계부가 될지도 모를 아내의 남자까지 만나고 싶어 한다. 그동안 해왔던 거짓말들을 수습하기 위해 이준휘는 자신의 친구를 아내의 남자친구로 둔갑시키기까지 하지만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

-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아신아트컴퍼니-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